포스코가 대학생들로부터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가 대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국내 100대 기업의 브랜드 선호도를 설문한 결과, 포스코가 ‘기업 이미지가 좋은 기업’ 부문에서 최고 기업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경영방침이 뛰어날 것 같은 기업 △구성원의 질적 수준이 높을 것 같은 기업 등 9개 문항에 대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코참비즈 선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스코는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145명(13.9%)으로부터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포스코에 이어 삼성전자(10.7%), CJ(9.2%), SK(8.7%), 대한항공(4.9%)이 상위 기업에 올랐다.

 

또한 포스코는 기업 이미지뿐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은 기업’ 부문에서 각각 14.7%, 11.5%의 지지를 얻으며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성원의 질적 수준이 높을 것 같은 기업’ ‘경영방침이 뛰어날 것 같은 기업’ ‘향후 성장세가 빠를 것 같은 기업’ ‘경력개발 기회가 많을 것 같은 기업’ 등 조사 전 항목에 걸쳐 수위에 올라, 대학생들로부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임직원의 역량을 적극 육성하며 향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어 갈 기업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이번 조사를 비롯해 취업관련 인터넷 포털들이 대학생·대학원생 등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대학원생들로부터 ‘가장 기업문화가 좋은 기업’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에 선정(잡코리아 조사)됐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선호도 조사 등에서도 수위에 오른 바 있다.

 

정민우 mwjeong@posco.com